에피부터 맛있었던 '사모님 돈가스'
본격 먹어본 후기
사모님 돈가스
월 12:00-14:50
수,목,금 12:00-20:00 (14:50-18:00 브레이크 타임)
토,일 12:00-20:00 (14:50-17:00 브레이크 타임)
화 휴무


드디어 먹는 사모님 돈가스! 상수에 있을 때부터 가고 싶었는데 그냠 마음 속에만 있었다. 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굳이 가기는 귀찮달까.. 항상 카카오 지도에 즐찾 표시만 많이 해놓고 안 찾아가는 사람 나야 나! 어쨌든 이날은 친구와 연희동 카페에서 작업을 하고, 뭐 먹지? 하던 찰나에 '사모님 돈가스'가 떠올랐다! 이번에는 진짜 가봐야지! 하면서 평일 7시 전에 가게 앞으로 온 것 같다.
하지만 예약하고 오셨냐는 사장님의 청천벽력과 같은 말씀..! 하.. 이대로 또 사모님 돈까스를 영접하지 못하나.. 하고 있던 찰나에 다행히도 평일 7시 예약이 남아있었다. 룰루! 그래서 나랑 친구는 다행히 예약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혼밥하러 오신 아주머니도 다행히 예약을 하실 수 있었다. 역시.. 핫 플레이스는 평일이 최고지~ 우리는 돈가스 집 바로 앞에 있는 '연희 대공원'을 가서 식물을 보며 시간을 떼웠다. 그러고 바로 5분 전에 돈가스집 앞으로 감!


사모님 돈가스는 근처에 웨이팅할 곳이 없어서 (특히나 내부 웨이팅은 절대 X) 근처에 있다가 예약시간 5분 전쯤에 오면 된다. 그러면 사장님이 차례대로 불러 주신다. 참고로 예약시간 10분을 경과하면 입장할 수 없다니 조심해야할 것 같다. 또 예약제 식당인만큼 손님과의 시간 약속이 중요한데, 예약을 해놓오 노쇼하신 분들도 꽤 많았던 듯. 사장님이 부탁의 말씀을 정성스레 써두셨기에 미리 가있는 게 마음 편했다. 또 가게 앞에 써둔 것을 보면 당일예약이나 다른 날 예약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주말같은 경우에는 벙개로 식사하기 어려울 것 같으니 꼭 연락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가게 내부에는 운영시간이 적혀있는데 이 시간은 '예약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우리는 7시 예약을 했기에 7시-8시 타임의 예약자가 된 것이다. 한 타임당 몇 테이블을 수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게는 작았다. 사장님 두 분이 운영하시는 듯, 서빙하시는 분과 조리하시는 분이 따로 계신듯 했다. 그리고 점심은 2:50분까지만 운영하는 걸 보니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듯 하다! 이러나 저러나 예약하는 게 짱이긴 할 듯.


이미 손님들이 있어서 내부 사진을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공간은 2개로 나눠져있다. 합치면 10테이블을 되려나? 모르겠다. 어쨌든 혼밥하기 좋은 공간도 있고, 3~4명을 함께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친구와 나는 다른 공간의 2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가장 먼저 수프를 주셨다. 근데 진심 존맛; 이건 단순히 뚜기의 맛이 아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수프 맛이 깊고 진했다. 친구와 수프만 먹는데도 존맛이라며 신이 났었다. 사실 음식도 뭐가 나오는지 모르고 그냥 돈까스를 먹으러 온건데.. 예상치 못한 것에서 오는 행복때문에 더 맛있었던 건지, 어쨌든 한 그릇 순~삭했다.


그다음에는 샐러드와 스테이크 한 조각. 이거 뭐임? 그냥 존맛인데요? 진짜로 ㅋㅋㅋㅋ 샐러드 소스도 진심 너무 맛있어서 순삭하고 이후에 스테이크 한 점이 나왔는게 그냥 개존맛이라서, 이거 메뉴로 시키고 싶었다. 식전에만 무려 3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실망 없이 하나같이 맛있어서 '사모님 돈가스'의 위엄을 느꼈다. 그리고 사장님 손맛이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제 알게됐는데 나 메뉴판도 안 찍었네 ㅋ 어쨌든 김치나베돈가스랑 사모님 돈가스 시켰다. 먼저 김치나베가 나왔는데 국물 짱맛, 조큼 짜긴 했는데 안의 김치와 치즈가 영 맛이 좋았다. 원래는 축축한 돈가스도별로 안 좋아하는데 지금 '사모님 돈가스' 렌즈 껴진 상태라 다 좋았다 걍. 그리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이 좋았던 것도 있을 듯


그리고 돈가스도 등장! 두툼하고 육즙이 살아 있어서 좋았다. 소스도 부드럽고 맛있었고! 근데 김치나베의 간이 좀 강했던지라 젓가락이 나베 쪽으로만 향했다. 돈가스 자체는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근데 전반적으로 친절하신 사장님과 맛있는 에피타이저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도 먹을 수 있다면 오고 싶었던 가게!

요기는 나오면서 찍은 테이블, 혼자든 둘이든 아늑하게 먹기 좋은 공간 같았다. 그나저나 사장님.. 스테이끼도 메뉴에 넣어주세요 진심 존맛이에요. 근래 갔던 식당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모님 돈가스' 강츄 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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